파인애플은 솔방울 모양을 닮아서 pineapple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그 말을 듣고 살펴보니 껍질을 제거하기 전 모습이 솔방울을 닮은 것 같기도 하네요. 오늘은 솔방울을 닮은 새콤달콤한 열대과일인 파인애플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양 성분
파인애플은 100g당 칼로리가 50kcal 정도로 낮지만 비타민 C와 망간이 풍부합니다. 구리, 티아민, 비타민 B6 등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에 도움을 줍니다.
파인애플 섭취 시 좋은 점
1. 항산화
파인애플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데, 특히 플라보노이드와 페놀 화합물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들은 심장병, 당뇨병 등의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꾸준히 섭취하면 중금속 위험을 낮추고 알레르기나 염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소화 촉진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라인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어 소화를 돕고 소화 불량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그래서 췌장이 충분한 소화 효소를 만들 수 없는 췌장 기능 부전이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서 변비 증상 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3. 암 예방
브로멜라인을 포함한 파인애플의 화합물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여 암을 예방합니다. 일부 연구에서 이미 발병한 암을 치료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4. 피로 해소 및 면역력 상승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라인, 비타민C, 비타민B, 미네랄 및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해 누적된 피로를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해 줍니다.
5. 뼈 건강
망간 성분이 풍부한 파인애플은 골격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골격이 형성되는 성장기 어린이와 골밀도가 낮은 노년층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6. 혈압 관리
파인애플에는 다량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 상승의 원인인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관의 긴장을 완화해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브로멜라인 효소가 혈전을 분해하여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부작용
파인애플이 드물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파인애플을 섭취하면 발진, 구토, 호흡 곤란 등의 생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브로멜라인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을 복용하면 혈액 응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생제, 항응고제, 혈액 희석제, 우울증 및 불면증 치료제 등을 복용하고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 후 먹어야 합니다. 약을 복용하는 사람 외에도 브로멜라인에 민감한 사람은 입술, 혀, 뺨 등이 붓거나 아프고, 속이 메스꺼울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 보관방법
익은 파인애플을 실온에 보관하는 경우, 꼭지 부분을 자른 후 신문지로 감싸고 꼭지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뒤집어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해주세요. 실온 보관 시 보통 1~2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위생팩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일주일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얇게 썰거나, 깍둑썰기하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가능한 3~5일 이내에 섭취하도록 하며, 발효된 냄새가 나면 먹지 않도록 합니다. 냉동실에 보관하는 경우, 최대 12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익지 않은 파인애플은 신문지나 종이봉투에 넣어서 보관하면 에틸렌 가스로 인해 숙성이 촉진되니 익혀서 먹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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